한국수입협회(KOIMA)가 중남미 무역 활성화를 위해 멕시코 무역 관련 기관과 수출입 관련 협약을 맺었다.
KOIMA는 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서 멕시코 무역투자진흥청(Pro Mexico), 무역투자기술위원회(COMCE)와 각각 양국간 무역활성화 기반을 위한 수출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공식방문을 수행중인 신명진 한국수입협회장은 프란시스코 니콜라스 곤잘레스 디아즈 멕시코 무역투자진흥청장과 이날 맺은 MOU의 주요 내용은 △공급선 개발애로 해소 △무역관련 법·규정 연구 △무역정책 정보교환 △기업인 교류 등의 중점 추진이다. 신 회장은 “세계 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멕시코 경제는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중남미 무역 확대를 위해서는 이 나라와의 협력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재개와 더불어 멕시코 주요 무역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수출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