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이 그의 아들 남다름에게 자신의 병을 고백했다.
22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에서는 박태석(이성민 분)이 아들에게 자신의 병을 고백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석은 공원에서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아이스크림을 사러갔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산 뒤 길을 잃었다. 아이스크림을 들고서는 주변만 멍하니 돌아봤다.
앞서 아빠의 병을 눈치 챘던 박정우(남다름 분)는 “내가 데리러 가겠다”고 했고, 태석과 정우는 서로를 보고 안도했다.
아들 정우와 아내 서영주(김지수 분)도 태석의 병을 눈치채고 있었다. 다음날 태석은 정우에게 “알츠하이머라는 병 때문이다. 수술로 고쳐질 수 있는 병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힘내서 씩씩하게 이겨낼 것”이라고 희망을 보였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이다.
[사진=tvN ‘기억’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