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해진 날씨, 주말에 봄 나들이 많이들 가시죠? 하지만 봄꽃만 구경하면서 보내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각양각색 봄꽃 축제만큼이나 눈길을 끌고 있는 게 바로 ‘이색 마라톤’인데요.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은 인내와 끈기의 상징이면서 인류와 함께 해 온 대표적인 스포츠입니다. 최근에는 5~10km의 단축 마라톤이 잇따라 생겨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온몸이 흠뻑 젖도록 힘껏 달리다가도 지치면 천천히 걸으면서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마블 테마 마라톤부터 저녁의 시원함을 만끽하는 마라톤까지 서울경제썸이 올해 열릴 예정인 이색 마라톤을 모았습니다. 청명한 봄 날씨를 만끽하면서 가족이나 연인들과 달려보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