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와 손은서가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돼 화제다.
영화제 측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오지호와 손은서를 홍보대사로 발탁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들은 “우리 영화제의 기본적인 이미지는 휴식과 휴양이다. 덕유산을 끼고 있는 숲의 이미지를 결합하면 깨끗한 자연과 건강 청정 그리고 자유 등의 이미지가 있다”며 “먼저 오지호는 건강과 도전 등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리고 손은서는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이 우리 산골영화제가 지향하는 이미지와 부합해서 선정했다”고 전했다.
오지호는 “홍보대사로 선정돼 기쁘다. 다른 영화제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자연에서 영화를 즐긴다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화보 촬영과 개막식 등을 통해서 이 영화제를 알리는 데에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은서는 “이 영화제를 1회 때 처음 봤다. 다른 영화제와 다르게 자연에서 영화제가 시작돼서 신선했다. 인상 깊어서 다시 또 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홍보대사로 선정돼 설레고 기쁘다. 그만큼 책임감도 생긴다”며 “보다 많은 분에게 영화제를 알려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 고민도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오지호 선배와 처음 보는 사이가 아니라 지금 영화 촬영도 함께하고 있어서 좀더 화기애애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 준비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6월 2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 역시 설렘 울림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을 택했으며 ‘영화야! 소풍갈래?’를 콘셉트로 확정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27개국의 총 82편의 영화가 무주 예체문화관,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무주군 일대에서 실내/야외상영관에서 상영된다.
[사진=포커스뉴스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