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수학 여행을 온 학생과 교사가 탄 버스가 트럭 등과 부딪혀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2시 38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도로에서 충북의 모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전세버스와 투싼, 25톤 덤프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9명 중 학생 9명, 교사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19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