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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육아대디’ 오정연, 첫 연기 도전 “드라마에선 신생아”

‘워킹맘 육아대디’ 오정연, 첫 연기 도전 “드라마에선 신생아”‘워킹맘 육아대디’ 오정연, 첫 연기 도전 “드라마에선 신생아”




오정연이 첫 연기도전을 선언했다.


최근 MBC 새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연출 최이섭) 제작진은 주예은 역을 맡은 오정연을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오정연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일과 가정, 자녀교육을 다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 하는 딱 부러지고 얄미운 캐릭터”라며 “아들 민호(고승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 회사 내에서 튼실한 동아줄을 잡기로 마음먹고 집안일보다는 사회생활에 힘쓰는 커리어우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예은은 실제로 나와 나이도 비슷하고 회사에 많은 애정과 욕심이 있는 부분이 닮았다. 예전에 K본부에서 소처럼 묵묵히 일하면서 뼈를 묻을 정도로 열심히 일한 경험이 실제로 연기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과 공감이 됐다. 특히 조직생활을 해봤기에 사무실에서 펼쳐지는 회사생활 장면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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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작진과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드라마에서는 신생아와 같다”며 “첫 촬영이 많이 어색했지만 모든 제작진과 배우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남편 역인 한지상이 초등학교 동기동창이라는 사실을 알고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박건형 선배는 ‘너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첫 배역을 맡게 되면 긴장하게 되니 너무 걱정 말라’는 조언을 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끝으로 오정연은 “경제사정 혹은 주변 환경 때문에 육아를 포기하거나 힘겨워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다. ‘워킹맘, 육아대디’를 통해 부부육아의 희망적인 면을 보면서 힐링과 공감을 느끼고 배우로 변신한 내 모습도 많은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워킹맘 육아대디’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5월 9일 첫 방송.

[사진=MBC 제공]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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