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위 컨테이너처리 항만인 부산항에는 세계 30여 개 선사가 기항하지만 한국 내 지사가 없는 외국선사는 기항 시 현지대리점이 항만시설사용료 고지서를 자체적으로 번역해 선사에 전달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BPA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영문혼합 고지서를 발급하기로 하고 9월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김찬규 BPA 고객서비스센터장은 “부산항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고객 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BPA 고객서비스센터는 고객 무방문 서류접수, 고객사의 항만지식 지원을 위한 부산항 항만시설사용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등도 시행해오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