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생존을 위한 환골탈태”…포스코건설 ‘더 플러스 운동’ 선포식

연말까지 IT 업무시스템·장기휴가·유연근무제 등 36개 세부 개선방안 실행

포스코건설 임원들이 임직원 간 신뢰회복을 위한 ‘4대 버리기, 4대 지키기’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오른쪽 2번째부터 고석범 부사장, 한찬건 사장, 오건수 부사장, 김형 부사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 임원들이 임직원 간 신뢰회복을 위한 ‘4대 버리기, 4대 지키기’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오른쪽 2번째부터 고석범 부사장, 한찬건 사장, 오건수 부사장, 김형 부사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15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비전과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더 플러스(the Plus)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찬건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장기 경영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 일체감’ 조성을 강조했다.

‘더 플러스 운동’은 포스코 그룹 비전인 ‘더 그레이트(the Great)’와 포스코건설 아파트 브랜드 ‘더샵 (the Sharp)’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조직·리더·직원·고객 등에게 성과와 솔선수범, 로열티, 행복 등을 더하고(Plus) 더(the More) 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포스코건설은 연초 새 경영진의 취임 이후 혁신과 도전을 통한 재도약을 위해 지난 3월 전 사업본부가 함께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내 업무의 문제점과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the Plus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총 36개의 세부 개선방안을 실행하며 변화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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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으로는 △건설현장 서류업무 최소화를 위한 IT기반의 업무 시스템 고도화 △최대 1개월간의 리프레시(Refresh) 휴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이다. 또 △협력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1사 1도우미 제도’ △협력사 근로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위한 사기진작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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