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삼성전자 실적호조에 코스피 상승

코스피지수가 1,970선 보합권에서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005930)의 2·4분기 실적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뿐 아리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0.05%) 오른 1,974.9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09%) 오른 1,972.28에 출발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영향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에너지주와 유틸리티주가 하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후폭풍에 경기 방어주로 주목받던 유틸리티주에서 이익 실현성 매도가 나타나며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24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 기관은 각각 268억원, 189억원 규모로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08%), IT서비스(1.16%), 결제관련서비스(1.0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1.18%),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0.97%), 무역회사와판매업체(-0.96%) 등이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온시스템(0.96%), 삼성전자(0.90%), LG디스플레이(034220)(0.90%), SK하이닉스(000660)(0.82%)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글로비스(-1.17%), 한국타이어(-0.97%), 현대중공업(009540)(-0.98%)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7.56(1.1%) 오른 693.0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포인트(0.38%) 내린 689.61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 내린 1,157원5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