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폭염땐 색깔 변하는 부채 아시나요?

안전처-복지부-기상청-연탄은행, '해피해피' 캠페인

30도 이상땐 색깔 변하는 부채 배포...폭염피해 예방

국민안전처는 보건복지부, 기상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공동으로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해피해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피해피 캠페인’은 ‘여름엔 해(태양)를 피하고 행복해지자’는 의미로 폭염의 위험성과 행동요령을 알려,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국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해 정부3.0을 실천한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더불어,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손잡고 대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폭염 상황을 쉽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피해피 캠페인 부채’를 제작해 폭염 취약계층에게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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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해피 캠페인 부채’는 기온이 약 30℃ 이상으로 올라가면 부채 일부의 색깔이 변해 폭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폭염피해 예방 대국민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원석씨(경기 시흥, 37세)의 “휴식 더하기, 수분 곱하기, 예방 나누기”를 삽입해 폭염 피해 예방을 온 국민이 기원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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