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석현준과 이찬동이 부상에서 회복했다.
2일(현지시간) 대표팀의 팀닥터 윤영권 박사는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다친 두 선수의 부상 부위가 완치됐다는 소견을 냈다. 석현준과 이찬동은 이날 열린 공식훈련에 참가해 피지컬 훈련과 전술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석현준은 상대 선수의 거친 플레이에 늑골 부위를 다쳤으며, 이찬동은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정밀 검사 결과, 석현준은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지만, 이찬동은 염좌로 진단돼 신태용 감독의 근심이 커진 바 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빠른 속도로 회복했고, 올림픽 대표팀은 전력 누수 없이 본선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오전 피지와 본선 1차전을 갖는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