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976 몬트리올 대회 이후 40년 만에 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이날 김연경은 25점을 폭발시키며 맹활약하며 선수들을 독려하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김연경 혼자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1, 2세트를 내리 내준 한국은 3세트에 대반격에 나섰다. 24-20에서 상대에게 3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승리하며 경기를 4세트로 끌고 갔다.
하지만 4세트 초반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6-12의 더블 스코어에 내몰렸고 결국 아쉽게 네덜란드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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