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플레이슈머 취향 저격한 '참여형 아트 광고' 인기

SK이노베이션 ‘Big Picture of Innovation’ 광고 한 달 만에 유튜브·페이스북 조회수 800만뷰 달성

SK이노베이션 ‘Big Picture of Innovation’ 광고SK이노베이션 ‘Big Picture of Innovation’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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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재미를 추구하는 ‘플레이슈머(Playsumer)’를 겨냥한 광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K플래닛은 SK이노베이션의 ‘Big Picture of Innovation’ 광고가 한 달 만에 유튜브·페이스북에서 조회수 800만뷰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광고는 세계적인 라이브 드로잉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를 섭외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에너지화학 기업의 스토리를 몰입도 있는 영상으로 풀어냈다. 거대한 흰색 캔버스 위에 붓펜 하나로 기업 비전을 담은 세계 지도를 완성하는 과정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SK이노베이션이 SNS에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도 높은 조회 수에 한몫 했다는 설명이다. 그림 속에 녹아있는 세밀한 스토리를 이용한 ‘틀린 그림 찾기’ ‘지도 속 숨은 단어 찾기’ ‘빈칸에 맞는 퍼즐 찾기’ 등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는 작품 응모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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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신제품 ‘LG 그램 15’ 광고도 유튜브에서 한 달 만에 조회 수 350만뷰를 돌파했다. LG 그램 15의 무게 입증을 위해 페이퍼(종이) 아티스트와 협업해 외부 단자부터 내부의 반도체 칩셋까지 ‘그램 15’와 똑같은 ‘페이퍼 그램’을 만드는 과정이 네티즌을 사로잡았다.

이 광고에 대한 열기는 ‘내가 만드는 그램’ 이벤트 참여로 이어졌다. LG전자는 기본적인 페이퍼 그램 도면을 제공했고, 이 도면을 활용해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페이퍼 그램 작품을 만들었다. 손바닥 만한 크기로 만든 작품, 화려한 색상의 플라스틱을 입힌 작품 등 이벤트에 접수된 응모작이 100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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