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는 8일 KRX 배출권시장 누적거래량이 96만1,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출권은 할당배출권과 상쇄배출권으로 나뉜다. 그동안 배출권 거래는 상쇄배출권(78만톤) 위주로 이뤄져왔다. 그러나 할당 대상업체 간 할당배출권 거래가 재개됨으로써 배출권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할당배출권은 배출권시장 개장 첫주에 1,380톤이 거래된 이후 거래가 없다가 개장 10개월 만에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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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당시 배출권시장 회원수는 502개사였지만 올해 들어 6개 할당대상업체가 추가 가입해 총 508개사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