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전담팀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일본인 관광객 활성화 전담팀’이 중심이 돼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에서 적극적인 한국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보준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해 외국인 고객 유치 관련 담당자들로 구성된 이 전담팀은 최근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일본 주요 도시를 직접 방문해 100여개가 넘는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관광상품의 개발 및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 22~25일에는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6’에도 참가해 ‘한국관’(사진)을 직접 운영하며 한국 홍보활동도 펼쳤다.
롯데면세점은 “ 중국인 관광객에게 편중된 국내 관광 시장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목표로 앞으로도 한국 방문 관광객의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