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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김영근, '소름끼치는 감성' vs '역대급까진 아냐‘...네티즌 엇갈린 평가 ’뭣이 중헌디'

20일 방송 직후 네티즌들 설왕설래, 김영근 화제에도 불구 시청률은 하락

‘슈퍼스타K 2016‘에서 단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김영근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 김영근은 이지은과 함께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선곡해 2대 2 배틀을 치렀다. 심사위원 용감한 형제는 김영근이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끝났네”라고 혼잣말을 내뱉었고, 거미와 에일리는 눈물까지 흘리며 감격했다.

‘슈퍼스타K 2016’ 참가자 김영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사진=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슈퍼스타K 2016’ 참가자 김영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사진=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방송이 나간 뒤 ‘김영근’, ‘사랑 그렇게 보내네’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지만,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먼저 “역대 최고의 감동이다. 김영근 말이 안 나온다.”, “감성으로는 따라갈 수 없을 듯. 노래듣고 울었어요.”, “슈스케 보고 운 건 처음이다.”, “김영근, 무조건 1위여야 함” 등. 감성 충만한 무대에 대한 호평이 주류를 이뤘다.


반면에 “심금을 울리면 신급인가? 호불호 많이 갈릴 듯”, “잘 불렀지만, 이문세의 원곡이 더 좋다.”, “도대체 뭐가 역대급이라는건지”, “첫 소절은 좋은데, 그 다음은 그냥 그렇다”, “역대급이라고 해서 봤는데, 기대보다 별로다.” 등의 혹평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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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슈퍼스타K 2016’이 김영근을 이용해서 시청률 부진을 만회하려는 것이 아니냐”, “같이 부른 이지은에 대한 언급은 어디로 갔나”라며 김영근에게만 과도하게 집중된 스포트라이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한편, 첫 출연부터 매회 화제를 낳고 있는 김영근은 음원차트 1위까지 거머쥐며 ‘슈퍼스타K 2016’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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