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최순실 첨수부 긴급 투입’ 검사 20명이지만...여전히 의심의 눈길



최순실 입국 이후 검찰을 의심하는 여론과 함께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 인력을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의 첨단범죄수사 1부 검사 전원을 수사에 투입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최 씨 고발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에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 검사들이 투입돼 15명 안팎으로 꾸려지다 이번 인력 증원으로 검사는 20명 안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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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의 검사 총원인 11명보다 두 배 정도 많은 규모다.

하지만 여전히 검찰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인 편이다. 한 누리꾼은 “인력만 추가하지 말고 제대로 조사해라. 수행원 늘리는 느낌이 든다”는 댓글을 달았고, 또 익명의 게시자는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쳐다보고 있다. 조금이라도 덮으려는 모습이 보이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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