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8일부터 LG유플러스의 주요 전자결제 가맹점에서 ‘NH앱캐시’를 이용한 온라인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NH앱캐시’는 지난달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이 공동 개발한 새로운 금융앱 서비스다. 사용자가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현금카드 번호가 자동 추출·등록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동화기기 간편 출금은 물론 인터넷, 모바일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방식은 카드사의 ‘앱 카드’와 유사한 간편결제 방식이다. 쇼핑몰의 결제창에 표기된 QR코드 또는 결제코드를 ‘NH앱캐시’를 통해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홈앤쇼핑, 더페이스샵, 알바천국 등 LG유플러스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신용카드, 상품권, 휴대폰 등 기존 결제수단 이외에 ‘계좌이체’ 항목에서 NH앱캐시 결제를 선택하면 된다.
고객이 NH앱캐시로 결제할 경우 가맹점 입장에선 수수료 비용이 절감되고 고객 입장에선 신용카드 대비 높은 현금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내년 3월 말까지는 이용금액의 0.5%를 실시간으로 캐쉬백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