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촛불집회 현장서 비명소리…시민 안전 당부”

2016년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촛불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2016년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촛불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는 촛불집회에 인파가 대거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로사거리 인근 등에 다수 인파가 모여 비명이 들릴 정도이다”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오후 6시 30분 현재 서울광장 등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수 많은 인파가 몰려있지만 큰 혼란 없이 평화로운 상태에서 집회가 진행 중이다. 집회현장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에 구급차들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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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이날 촛불집회는 오후 6시30분 현재 주최 측 추산 85만명, 경찰 추산 23만명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 인원은 계속 늘고 있어 당초 예상했던 참여 인원 10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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