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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박대통령 퇴로 선택지 "하나는 입에 올릴 수가 없다"

/출처=JTBC ‘썰전’/출처=JTBC ‘썰전’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향후 퇴로 선택지를 예상했다.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지는 몇 가지로 정해져 있다”며 ‘사임’과 ‘탄핵 정국 견디기’, ‘책임 총리+거국중립내각’, ‘과도내각+조기대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원책은 마지막 다섯 번째 선택지를 말하기 앞서 “그걸 입에 올릴 수가 있겠느냐”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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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는 “입에 올리기 어려운 시나리오가 뭐냐”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입 안에 뱅글뱅글 도는 몇 개의 단어가 있는데 말하기 곤란하다”며 “(그게) 유력하다기보다는 매일매일 운세는 바뀐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도 “그런 시나리오가 있다. 말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고 고개를 끄덕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전원책의 말에 “트럼프 한 번 맞히더니 무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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