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향상에 기여한 기업이나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가운데 메세나인상은 사회 전반에 걸쳐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준다.
윤 회장은 전통 국악 발전과 조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랜 기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7년 민간기업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인 ‘락음국악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영재국악회’를 통해 재능 있는 국악영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또 각각 2008년과 2004년부터 최정상급 국악 명인을 모시는 ‘대보름명인전’과 국내 최대 국악공연인 ‘창신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조각 분야에서는 서울오픈아트페어 조직위원장,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조각의 대중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송추 아트밸리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아시아 최대규모의 조각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조각가들의 창작활동에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윤 회장은 “(이번 수상은) 훌륭한 우리 국악을 더욱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의식을 갖고 국악과 조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