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올 4·4분기에는 신규 품목과 B737기종 부품 매출액 증가와 유럽 신규 고객향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며 “실적과 수주 호조로 우상향하는 주가 흐름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4분기 수주는 미진했으나 10월 신규 고객인 에어버스(수주액 101억원), 11월 보잉사(1,205억원)로부터 신규 품목 수주를 받았다”며 “연말까지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스트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8% 증가한 1,487억원, 영업이익은 95.3% 늘어난 161억원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항공기 제조 과점업체인 보잉과 에어버스는 현재 생산량 기준 각각 7.5년, 10.6년의 수주잔고가 적체됐다”며 “적체된 잔고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외주를 확대 중이라 아스트와 같은 부품사들의 신규 수주 품목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