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본 도쿄 54년만에 '11월 첫눈'

일본 도쿄에 24일 첫눈이 내렸다. 도쿄에서 11월에 첫눈이 내린 것은 54년만이다. 이날 첫눈은 평년보다는 40일, 지난해 보다는 49일 일찍 온 것이다. 사진은 유명 관광지인 아사쿠사(淺草) 센소지 앞 거리 표정./연합뉴스일본 도쿄에 24일 첫눈이 내렸다. 도쿄에서 11월에 첫눈이 내린 것은 54년만이다. 이날 첫눈은 평년보다는 40일, 지난해 보다는 49일 일찍 온 것이다. 사진은 유명 관광지인 아사쿠사(淺草) 센소지 앞 거리 표정./연합뉴스


일본 도쿄에 24일(현지시간) 오전 첫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도쿄 등 일본 중부권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도쿄 도심과 요코하마 등지에서도 이날 오전부터 눈과 진눈깨비가 흩날렸다.


도쿄 도심과 요코하마 등지에서 11월에 첫눈이 내린 것은 1962년 이후 54년 만이다. 이날 첫눈은 평년보다는 40일, 지난해 보다는 49일 일찍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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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면서 도심과 수도권 도시를 오가는 철도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거나 늦어지는 사례가 속출했다. 철도회사인 JR히가시니혼에 따르면 JR 고텐바선과 오메선 등 일부 구간 운행이 한동안 중단됐다가 오전 9시 30분쯤 재개됐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도쿄 주변 산간 지대에는 15㎝, 수도권 평야 지대에는 10㎝, 도쿄 도심에는 2㎝가량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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