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메시지’ 발표 예상에 의견을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자신의 SNS에 “190만 촛불 이후..대통령의 ‘3차 메시지’ 무슨 내용 담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관련 의견을 밝혔다.
이 시장은 해당 글에서 “퇴진의사 표명 국민이 원하는 중립거국내각 구성후 즉각 사퇴 ..이외 어떤 말도 백약이 무효입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사퇴하는 것 이외의 어떤 방안도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이후 지속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를 강경하게 주장해 온 바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8일) 오후 변호인을 통해 29일 대면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또 한 번 논란이 예상된다.
[사진 = 이재명 성남시장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