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 대형주 하락으로 지수 침체 이어져

코스피 지수가 대형주 위주의 하락세로 1,980포인트 안팎에서 횡보하는 지수 침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1.77포인트) 내린 1,976.36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429억원 순매수를 보여주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62억원, 113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 상승을 더디게 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6.83% 떨어진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1.11%), SK하이닉스(-1.29%), 한국전력(015760)(-0.63%), 현대모비스(-1.19%), 포스코(-2.51%)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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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지수별로 보면 음식료품(2.5%), 필수소비재(1.95%), 비금속광물(1.35%), 헬스케어(1.24%) 지수가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업(-1.67%), 철강-금속(-1.29%), 운송장비(-1.00%) 지수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은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0.69% 오른 597.12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홀로 247억원 순매수 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13억원 순매도 중이다.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원70전 내린 1,167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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