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탄핵 정국, 문재인·이재명만 웃었다

문재인 23.1%… 6주 연속 1위

이재명 16.2%… 또 최고치 경신

여야의 대선주자들 중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만이 탄핵 정국의 수혜를 입으며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오히려 지지율이 급락하며 11월 이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지난 5일~9일 조사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급상승한 23.1%로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재명 시장도 전주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16.2%의 지지율로 본인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2위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내로 추격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지지율은 1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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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 야권의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8%포인트 떨어진 8%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 4.5%,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3.8%, 안희정 충남지사 3.6%, 오세훈 전 서울시장 3.3% 순이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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