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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치나'...'런닝맨' 제작진 '김종국-송지효' 하차논란 사과 (공식입장)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일방적인 출연자 교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종국과 송지효를 더 사려 깊게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두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진=SBS/사진=SBS


제작진은 “내년 1월 시즌2 출범을 목표로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출연자들과 소통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기사가 나와 7년간 가족처럼 지내온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국 씨와 송지효 씨를 보다 더 사려 깊게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두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언급하며 “이번 일로 혼란스러웠을 다른 ‘런닝맨’ 멤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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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런닝맨’은 시즌2 출범과 함께 강호동의 합류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7년 동안 함께 한 김종국과 송지효가 자신들의 하차 확정을 언론 보도로 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 때문에 강호동은 결국 “어떤 이유로든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끼치고 싶지 않다”며 출연 결정을 번복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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