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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회장 선출 절차 개시..이달 중순 윤곽 나올듯

회추위 열어 일정 확정..차기 회의서 '숏리트' 선정

신한금융이 4일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회장 선출 절차가 시작되면서 한동우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윤곽도 이달 중순이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장 선출을 위한 회추위는 통상 3~4번가량 열리며 마지막 회의 최종면접을 통해 차기 회장이 결정된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이상경(사외이사)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동우 사내이사와 고부인, 박철, 필립 에이브릴, 히라카와 유키(이상 사외이사), 남궁훈 기타 비상무이사 등 7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회추위 위원들은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했다. 회추위 위원들은 이어서 신한금융그룹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회장 후보군을 현재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전임 자회사 CEO 등 포괄적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회장 후보들의 경력과 재임 중 성과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차기 회의에서는 이날 검토한 후보군 중에서 압축 후보군이 선정될 계획이다. 이른바 ‘쇼트 리스트’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압축된 후보들의 수락을 거쳐 최종 후보 추천 과정이 진행된다. 회추위는 차기 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통보하지 않았지만 회장 선출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유력한 인물은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다. 회추위는 이날 나머지 계열사 CEO들과 전직 CEO들도 회장 후보에 포함된다고 밝혔지만 ‘현직 프리미엄’이 높고 주력 계열사를 이끌고 있는 이들 두 명 가운데 회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게 신한 내부의 중론이다.

신한금융 내규상 회장 임기 만료 2개월 전까지 새로운 회장이 선출돼야 한다. 한 회장은 3월 말이면 임기가 만료된다. 최종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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