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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관련 대손 우려에 약세

동양생명(082640)이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에 따른 손실 우려 속 6거래일째 하락 중이다.


5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생명은 전날보다 1.27%(150원) 내린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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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의 육류담보대출 규모는 작년 말 기준 3,803억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육류담보대출 관리과정에서 담보물 창고검사 중 부분적으로 담보물에 문제가 발견됐다. 회사의 손실가능성이 있으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육류담보대출에 대해 부분적 담보물 문제가 발생해 중복대출 등 타 금융권과의 담보권, 담보 순위 등 이슈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도 1만1,6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하향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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