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이 이희준의 반전에도 다시 20%대 밑으로 시청률이 떨어졌다.
오늘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푸른바다의 전설’은 18.3%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2일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인 20.8%보다 2.5%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에선 곧 이민호와 전지현을 배반할 줄 알았던 이희준이 황신혜를 잡기 위한 치밀한 반전을 꾸민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를 놀라게 하였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이 소름 끼치는 엔딩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허치현 역을 선보이고 있는 이지훈이 역대급 충격 엔딩의 주역으로 거듭나며 ‘악역 끝판왕’에 등극한 것이다.
18회에서는 어머니 강서희(황신혜)가 새아버지 허일중(최정우)을 죽였다는 사실을 안 허치현이 이를 감추기 위해 더욱 악랄해져 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그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허준재(이민호)를 없애기로 계획했고, 조남두(이희준)를 협박해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만들었다.
또한, 이성을 잃은 허치현은 경찰이 차고 있던 총을 빼앗아 허준재에게 총구를 겨누었고 이를 막기 위해 몸을 날린 심청(전지현)이 대신 총에 맞아 쓰러지며 섬뜩한 엔딩의 정점을 찍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어 전생에 심청과 담령(이민호)에게 창을 던져 죽게 한 남자가 바로 허치현임이 밝혀지며 극을 아우르는 압도적인 사건의 주인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