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마트 테, 패션 한복 9종 출시

아동용 패션 한복세트아동용 패션 한복세트




플라워 한복세트플라워 한복세트


허리치마와 배자허리치마와 배자


롯데마트는 자체 패션 브랜드 ‘테’에서 설을 맞아 박상희 한복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패션 한복 9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형마트 자체 브랜드에서 한복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격을 10만 원 안팎으로 책정했다.

허리치마는 한복 입을 때의 불편함은 줄이고, 주머니를 추가해 실용성을 높였다. 배자는 일반 니트나 셔츠 위에 입어도 될 정도로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해 평상시 한복 착용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다. 가격은 허리치마가 6만 9,000원, 배자는 4만 5,000원이다.


아동용 패션한복세트는 정통 한복의 느낌을 살리면서 구김이 가지 않고, 물빨래가 가능한 타프타 소재를 사용했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입히기에 적합하며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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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꽃무늬가 눈에 띄는 ‘플라워 한복세트(여성/여아/남아)’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으면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여성용은 11만 9,000원, 아동용은 9만 9,000원이다.

이번에 롯데마트와 패션 한복을 제작한 박상희 한복 디자이너는 2011년부터 미국과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서 한복 패션쇼 및 전시회를 개최하며 해외에 한복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4년 열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막식에 참가한 어린이 합창단 한복 의상을 디자인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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