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국고채 시장이 약세(채권 금리 상승)를 보였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대비 4.6bp(1bp=0.01%) 상승한 2.169%에 장을 끝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4.1bp, 3.9bp 올랐다. 50년물은 3.8bp 금리가 상승한 2.220%를 기록했다.
단기물은 상승폭이 다소 적었다. 1년물은 0.8bp 오른 1.489%를 기록했으며 3년물과 5년물도 각각 2.8bp, 4.9bp 상승한 1.677%, 1.876%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