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정책

진웅섭 금감원장, "외국계, 국내금융사 공동사업모델 발굴해야"

외국계 금융사 대표들과 간담회서 한국경제 견고한 펀더멘탈도 강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한국경제의 건전성을 알리고 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한국경제의 건전성을 알리고 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외국계와 국내 금융사의 공동 사업모델 발굴에 관심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금융개혁을 통해 새롭게 대두되는 분야 등에 대해 외국계와 국내 금융사의 공동사업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와 공동으로 아시아신흥국에 대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펀드패스포트 제도를 이용해 우리나라를 거점으로 일본·호주 등 아시아 주요 펀드시장 진출 등 금융개혁을 통해 새롭게 대두되는 분야에 대해 외국계 금융사와 국내 금융사의 공동사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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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원장은 또 외국계 금융사 대표들에게 한국경제의 건전성도 강조했다. 진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제·금융시스템은 재정·통화·금융당국 간 긴밀한 정책협력 체제를 통해 차질없이 작동되고 있다”며 “한국 경제가 견고한 펀더멘탈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음을 외국인 투자자와 본사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6월 말 55.09bp에서 지난해말 44.71bp로 떨어지는 등 높은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후루야 타쿠야 노무라금융투자주식회사 대표, 사이먼허스트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대표 등 18개 외국계 금융사 대표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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