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을 15시간의 고강도 조사 뒤 귀가시켰다.
이 부회장은 14일 새벽 15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첫 조사 당시 2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던 이 부회장은 장시간 조사에 상당히 지친 모습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국민연금 합병 찬성 외에 청와대가 개입해 삼성에 제공된 것으로 보이는 특혜 정황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청와대가 삼성의 최순실 씨 측에 대한 금전 지원의 대가로 각종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관측의 일환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은 이 부회장과 함께 박상진 사장과 황성수 전무도 소환해 18시간 가까이 조사했는데, 이르면 내일 영장 재청구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B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