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의 골종양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렸다.
15일 한 매체는 유아인이 골종양 투병으로 인해 군 입대가 미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골종양을 투병 중인 것은 맞다. 그것과 상관없이 재검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골종양 때문에 군대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간 유아인의 군 입대 문제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던 이들이 뒤늦게 사과를 전하는 진풍경이 생기고 있다.
실제로 유아인은 그간 군 입대 일정이 꾸준히 미뤄지면서 일방적인 악플 세례에 시달려 왔다.
이에 유아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를 향한 따끔한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당시 유아인은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는 듯 싶어 등 따숩게 가마니 코스프레로 가만히 좀 있을까 했더니 똥들이 똥인지 모르고 자꾸 똥물을 튀기네?”라며 “드러워서 피하는 건 내 스타일 아니야. 손가락으로 암만 깝쳐봐야 너나 나나 얼굴 없는 키보드 워리어. 다이다이 함 뜨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죄송합니다. 세종대왕님. 이러라고 만드신 한글이 아닐 텐데”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인이 투병 중인 골종양이란 뼈에 생기는 종양을 비롯해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유아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