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스마트 에너지 관제 플랫폼인 ‘KT-MEG(Micro Energy Grid)’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17‘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모바일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부대행사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가 주최한다. 스마트시티 부문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한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KT-MEG는 열과 전기 에너지의 생산·소비·거래를 통합해 관제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12월 경기도 과천에 KT-MEG센터를 열어 1만6,000여 곳에 실시간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은 “KT의 ICT 역량이 집결된 KT-MEG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KT-MEG 기반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