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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피아노 천재 16세 정민성 군, ‘서번트 증후군’이라고?

‘세상에 이런 일이’ 피아노 천재 16세 정민성 군, ‘서번트 증후군’이라고?




2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피아노를 칠 때 가장 행복한 16세 소년 정민성 군의 사연이 소개됐다.

전공자 수준의 실력을 가진 정민성 군은 자폐성장애 2급이다. 열여섯 살이지만 지적 수준은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다.


하지만 그런 민성이에게도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한 번 들은 곡은 절대 잊지 않을 정도로 청음이 발달했고 본인만의 감성대로 곡을 재해석하는 편곡 능력까지 전문가도 인정하는 수준급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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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증후군 민성이의 타고난 재능 뒤에는 아낌 없이 응원을 보내는 엄마가 있었다. 그러던 중 민성이에게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민성이의 재능을 알아본 포항시의 제의로 4월에 공연을 하게 된 것. 오케스트라와 첫 협주 연습을 가지게 된 민성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증 등의 뇌기능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는 현상을 말한다.

[사진=SBS ‘세상에 이런 일이’ 예고영상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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