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법률사무소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들에게 현지 법인 설립, 인수합병 등 관련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의 베트남 진출은 이곳을 찾는 한국 기업이 늘면서 현지 법률 서비스 수요도 함께 커졌기 때문이다. 세종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3년 연속 최대 외국인 투자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진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은 베트남 하노이에도 사무소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세종은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법률 서비스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강신섭 대표변호사는 “세종이 36년간 쌓아온 지식, 경험, 정보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에게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