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스위스가 선정됐다. 한국은 23위에 그쳤다.
8일(현지시각) 미국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36개국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나라(Best Countries)’를 조사한 결과 스위스가 1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지난 해 11월 8일 미국 대선 직후 진행으며 세계 각국인들에게 국가의 영향력과 기업환경, 사회안전망, 삶의 질, 자연환경 등 9개 항목의 설문을 토대로 순위를 집계했다.
스위스에 이어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순위에서 1위는 독일이었다.
미국은 지난해 4위에 랭크됐지만 올해는 스웨덴보다 뒤진 7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미국이 순위가 하락한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19위보다 4계단 하락한 23위에 그쳤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