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김수희 딸 이순정, <엠카운트다운>서 아이돌 버전으로 파격 변신

최신 트렌드로 갈아입은 <찰떡>리믹스 버전 음원 전격 공개도

톱가수 김수희의 딸인 트로트 가수 이순정이 16일 엠넷<엠카운트다운>에서 아이돌 버전으로 파격 변신한다.

이순정(사진=원투엔터테인먼트)이순정(사진=원투엔터테인먼트)





이에 앞선 15일 이순정은 기존 국악풍 가요<찰떡>의 리믹스 버전을 전격 온라인에 공개했다.

<찰떡>리믹스 버전은 원곡과 같은 스케일이지만, 성인가요적인 틀을 완전 걷어내고, 아이돌 분위기의 최신 트렌드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래서 아이돌 댄스그룹의 상징인 음악방송<엠카>를 첫방으로 잡은 것이며, 향후 방송활동 컨셉도 ‘아이돌 따라 잡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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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정은 “한마디로 신나는 댄스 트로트이다. 안팎으로 힘들어 겨울내내 꽁꽁 얼은 찰떡을 녹이고, 일단 드신 분은 가만히 있지못하고 몸이 방방 뛰는 곡”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1999년 댄스 가수 써니로 데뷔했던 이순정은 홀연 미국으로 떠난 후, 재작년 2월 트로트가수로 변신해 16년만에 컴백했다. 지난해 말에는 2016MBC가요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샛별로 얼굴을 알렸다.

이순정은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첫 데뷔당시 아이돌로 컴백하는 기분”이라고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

안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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