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 각본 장재현, 제공 페퍼민트앤컴퍼니, 배급 리틀빅픽처스 페퍼민트앤컴퍼니)이 ‘오프닝 무삭제 영상’을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시간위의 집’ 영화 오프닝 무삭제 영상으로 25년 전, 그날 밤의 사건을 담고 있다. 낯선 이의 침입을 받은 듯 어지럽혀진 집 안에 홀로 쓰러져 있는 ‘미희’의 모습으로 시작, 과연 집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두운 집안, 쏟아지는 빗소리와 천둥 소리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이어 정신이 든 ‘미희’가 이마에 피를 흘린 채 두려움에 떨며 지하실로 향하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지하실에 들어서자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철중’이 보이고 “엄마”라고 외치며 검은 문 안으로 사라지는 ‘효제’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장르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효제’가 사라진 검은 문 앞으로 달려오며 절규하는 김윤진의 모습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그녀의 압도적인 연기력을 확인케 하며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짧은 ‘오프닝 무삭제 영상’ 공개만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을 엿보게 하는 ‘시간위의 집’은 오는 4월 5일 개봉, 극강의 스릴러를 안길 것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