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이 아르긴 킵샤코프 카자흐스탄 국세청 차장을 서울에서 만나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5일 국세청은 임 청장이 서울에서 킵샤코프 차장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 청장은 “카자흐스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늘고 있다”며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지난 2010년 말 195개에서 지난해 말 286개로 불어났다. 투자금액도 같은 기간 18억3,000만달러에서 25억8,000만달러로 증가했다.
킵샤코프 차장은 “한국의 선진세정이 기관의 세정개혁· 현대화를 위한 시금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 국세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