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5포인트(0.63%) 하락한 2,119.8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9포인트(0.19%) 내린 2,129.23에 출발하며 2,13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해 2,120선까지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는 대북 리스크 발발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392억원, 226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은 578억원을 매도하며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77%), 증권(0.51%), 은행(0.36%), 의약품(0.22%)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통신업(-3.28%), 운송장비(-1.28%), 서비스업(-1.2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네이버가 -5.5%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SK텔레콤(-2.97%), 한국항공우주(047810)(-2.74%), KT(-2.64%) 등도 하락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3%), GS(1.4%)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23%) 하락한 617.9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84포인트(0.14%) 오른 620.25에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30원오른 1,149.3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