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태 연구원은 “1·4분기 순이익은 6,375억원으로 당사 전망치인 4,801억원보다 1,574억원이나 많았다”며 “충당금 환입과 비이자이익 증가, 판관비 감소효과로 예상보다 이익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전성 비율이 대폭 개선됐다”며 “고정이하비율이 0.87%로 하락했고, 연체율도 하향 안정화하는 등 건전성 비율이 대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이후 처음으로 한 실적 발표였는데 시장에서는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을 1조5,283억원으로 9% 상향 조정한다. 작년보다 2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