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는 알코올 4.5%짜리 라거 제품이다. 지난해말 충북 충주 2공장 완공 후 매출 정체 상태인 ‘클라우드’에 이은 후속작을 고민하던 롯데주류는 수입맥주에 대항할 프리미엄 맥주와 일반 라거 사이에서 결국 후자의 손을 들었다.
피츠는 ‘꼭 맞다’, ‘적합하다’ 등의 뜻을 지닌 영어 ‘Fit’을 활용한 이름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어떤 음식과도 최상의 궁합을 만들어내는 맥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병입 과정에서 추가로 물을 타지 않은 공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만큼 하이그래비티 공법의 기존 오비맥주 카스, 하이트진로의 하이트와 차별화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