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식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의 행선지로 부산·울산·경남 지역(PK)을 택했다.
문 후보는 22일 정오 울산 남구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부산 진구 중앙대로를 차례로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 우세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안방’인 PK지역의 표심을 다지며 승기를 더욱 잡아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앙대로는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부산의 번화가인 만큼 거리에서 청년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문 후보의 PK 방문은 지난 11일 지역 비전 발표를 위해 방문한 이후 거의 열흘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