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IPTV인 ‘Btv’에서 전송되는 해외채널 확대를 위해 위성센터를 구축했다.
SK브로드밴드는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대에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위성센터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성센터에는 지름 11m에 달하는 위성안테나 1기를 포함해 위성안테나 5기가 설치돼 있으며 24시간 감시체제로 운영된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이를 통해 초고화질(UHD) 해외 위성채널을 이달 중 서비스할 계획이며 해외 위성채널 수 또한 현재 21개에서 오는 2025년까지 48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위성센터에 설치된 안테나는 수신 품질이 우수한 카세그레인 안테나로, 인공위성을 자동 추적해 안테나 방향을 바로 잡아주는 ‘인공위성 자동추적 시스템(ACS)’을 적용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위성센터 건립은 SK브로드밴드가 넘버원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해외 위성채널 확보와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라인업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