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한겨레 기자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11일 청와대 대변인으로 김의겸 기자가 내정되어 있다는 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김의겸 기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경상북도 칠곡에서 태어난 김의겸 기자는 전북 군산에서 자랐고, 82년 고대 법학과에 입학해 85년에 고대 법대 학생회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대학 졸업 후 1988년에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 정치·사회 에디터, 문화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보조 진행자로 누리꾼에게 인지도를 높인 인물로 2016년 9월 언론인 중 거의 처음으로 최순실의 이름을 거론하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빗장을 열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는 한겨레에서 최순실 관련 특별 취재팀을 꾸렸고, K스포츠재단 취재를 하다가 최순실의 존재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오마이T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