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법무부 '러시아 스캔들' 특검 결정…前FBI국장 임명

미국 법무부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의 러시아 내통 의혹에 대해 특검 수사를 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로드 로즌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은 이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로버트 무엘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특검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전했다.


로즌스타인 부장관은 성명에서 “법무장관 대행으로서의 내 능력에 따라 특검을 임명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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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수사 책임자인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해임한 것을 수사방해행위로 보고 특검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해 왔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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