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기상청, ‘국가 레이더 협업행정’ 제2단계 사업 본격 추진

오는 30일 ‘2017 기상-강우레이더 사용자 공동연수회’ 개최

레이더 기술 고도화·원천기술 개발 등에 나서

기상청이 ‘국가 레이더 협업행정’ 제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상청은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2017 기상-강우레이더 사용자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가 레이더 협업행정의 제1단계 사업 성과와 앞으로 이어질 제2단계 사업 계획이 발표될 계획이다. 국가 레이더 협업행정은 부처별로 운영 중인 레이더 자료의 공동활용체계를 구축해 국가 레이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중·하순부터 4년간 추진되는 제2단계 사업에서는 국가 레이더 자원 기술 고도화 및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제1단계 사업을 통해 각 부처가 운영 중인 레이더 관측소 26개소(기상청 11개소·국토교통부 6개소·국방부 9개소)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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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래사회 대응 레이더 기술 동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국가 레이더 자원의 가치 확산과 미래 환경변화 대응’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공동연수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레이더의 기상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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